겨울이 왔어요. 아기 쥐는 가슴이 답답해요. 신나게 바깥에 나가 뛰어놀 수도 없고 날은 춥고 흐리거든요. 산딸기와 생크림도 먹을 수 없고 민들레와 들꽃도 볼 수 없어요. 방 안에서 심심해하며 마냥 뒹굴거리는 아기쥐에게 엄마쥐는 친절하게 말씀해주시죠. 지금은 산딸기와 머루 대신 따뜻한 곰국을 먹는 겨울이라구요. 풀밭에서 뛰어노는 대신 쌩쌩 얼음을 지치며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구요. 겨울이 마냥 답답한 아이들에게 엄마의 설명으로 겨울의 의미와 계절의 순환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줄거리
봄이 정말 올까요? 촉촉한 봄비가 지붕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 들을 수 있을까요? 그럼요, 촉촉한 봄비가 온 세상을 적실 봄이 올 거예요. 하지만 지금은 한겨울이랍니다. 반짝이는 서리가 지붕 위에 뿌려져요. 은구슬이 떨어지는 소리 같지요? 가만히 귀기울여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