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장 못 견뎌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심심함이죠. 잠시만 따분해도 몸을 뒤틀며 뭔가 사고칠 것이 없을까, 궁리하는 장난꾸러기 어린이의 모습을 아기 펭귄 오카리노의 모습에 담았습니다. 오카리노는 거짓말을 하고 또 거짓말을 둘러대다 빗자루의 솔기를 뜯고 그걸 둘러대려고 다시 거짓말을 하다 진짜 곰에게 잡혀갑니다. 곰을 물리칠 수 있는 친구가 있다고 자랑했던 오카리노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 책속으로
“곰이 나타났다! 곰이 나타났어!”
모두 놀라 막대기며 몽둥이를 들고 달려 나왔어.
“어! 가버렸네?” 오카리노는 웃으며 둘러댔어. “오카리노, 조심하거라!” 할아버지 펭귄이 꾸짖었지.
“또 거짓말하면 아무도 네 말을 안 믿을 거야.”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