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태어나면 아이들은 자신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줄어들고 자신의 몫이 자연스레 동생에게로 가버린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동생처럼 갓난아기가 된다면 어떨까?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마음껏 응석을 부릴 수 있겠지? 하지만 날마다 이유식만 먹고, 자전거도 못 타지 않을까?
<만약 내가…> 시리즈는 ‘만약 내가 무엇이라면’을 주제로 한 4가지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깜찍한 상상과 심리를 토대로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가족들의 사랑을 받는 갓난아기, 모두가 무서워하는 사자, 높이 날 수 있는 새, 하루 종일 놀기만 하고 야단맞지 않는 생쥐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이 담겨 있다. 다른 무엇이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해 봄으로써 오히려 지금의 모습이 훨씬 사랑스럽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