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하나 꽁꽁>은 열 마리의 생쥐가 여기 저기 숨어 있는 열 개의 별을 찾아서 하늘로 쏘아 올리는 이야기다. 아이들은 생쥐들과 함께 덤불, 물 속, 나무 위 등에서 별을 찾으며 하나에서 열까지 수 세기 개념을 익힐 수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생쥐들의 캐릭터가 깜찍하고, 수풀, 늪, 열대우림 등 각 장면마다 다양한 배경과 기린, 하마, 호랑이, 게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배경과 각기 다른 동물 캐릭터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생쥐들이 하나씩 별들 찾아 머리 위에 올릴 때마다 반복되는“꽁꽁”이라는 단어는 전래동요의 후렴구처럼 반복돼 동시를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엄마와 아이가 책 속에 숨어 있는 별들을 하나씩 찾으며 자연스럽게 수를 익힐 수 있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구사한 배경 그림 속에 열 마리 생쥐들이 각자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별과 함께 어떤 동물들이 그림 속에 숨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단순한 나열 방식으로 수 세기를 알려주는 그림책이 아니라, 수 세기 개념과 함께 수수께끼 놀이도 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