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4_08.jpg
소풍은 정말 즐거워! 2016519141626.jpg

책 내용

모두들 한 번쯤 이런 경험이 있어요. 소풍날 비가 오는 거 말이에요. 기대로 부풀었던 소풍이 취소되면, 실망한 아이들의 마음은 비오는 날씨보다 더 우울해져요. 아니, 일기예보도 안 보고 소풍날을 잡나? 교장 선생님이 용을 죽여서 그렇다면서 어두컴컴한 교실에 모여서 소곤거렸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아련히 떠올라요. 하지만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소풍이 취소되는 이런 우울한 사건이 어린아이의 기발한 아이디어로(누군가에게는 짓궂은 장난일지도 모르지만) 평생 잊지 못할 날로 바뀌기도 해요. 『소풍은 정말 즐거워!』에서 그 얘기를 들어 볼까요? 20080414_08.gif 20080414_08_01.jpg 20080414_08_02.jpg 20080414_08_03.jpg 20080414_08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슈퍼마우스, 카피바라 가족의 유쾌한 소풍 이야기!

여기, 소풍을 가려고 나선 한 가족이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큰 쥐, 카피바라 가족이에요. 배낭을 들쳐 메고 돗자리를 돌돌 말고, 도시락을 싸들고 소풍에 나선 카피바라 가족.
그런데 모두 걱정스런 표정으로 하늘만 보고 있어요. 비가 오니까요.
집안으로 들어온 카피바라 가족은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해요. 아들 카피바라는 책도 읽고, 도미노 놀이도 하고, 블록 놀이도 했지만, 너무 심심했지요.
아빠와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놀자고 청해 보지만, 모두 좀 있다 놀아 준대요.
그래도 귀여운 카피바라는 착하기도 하죠. 묵묵히 기다리네요.
보통의 아이 같으면 소리를 지르고 떼를 썼을 텐데 말이에요.

‘휴, 뭐 재미난 일이 없을까?’
머리를 방바닥에 대고 고민하던 카피바라에게 좋은 생각이 났어요!
카피바라는 붓에 물감을 잔뜩 묻히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요.
네, 방바닥에서 벽까지 온통 말이죠.
카피바라 덕분에 카피바라네 가족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멋진 소풍을 즐겼대요. 꽃이 피고, 새도 날고, 구름도 떠다니고, 별과 해가 함께 빛나는 집 안에서 말이에요.

카피바라처럼 엉뚱한 우리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

이 책은 소풍날 비가 와서 집안에 있게 된, 카피바라 식구들의 모습을 특징 있게 표현하고 있어요. 소풍을 못 가게 된 카피바라네 식구들은 모두 자기 할 일을 해요. 아빠는 신문을 읽고, 엄마는 드라마에 빠져 있고 할머니는 할아버지 목도리를 짜느라 정신이 없으세요. 할아버지는 이미 쿨쿨 꿈나라구요. 이런 모습들이 포근한 색깔의 간결한 그림으로 잘 나타나고 있어요. 말풍선 속의 짧은 대화와 단순한 그림으로 우리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더욱 넓게 펼칠 수 있어요. 소풍날 비가 오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자신이 카피바라라면 어떻게 했을지 이야기 나눠 보세요. 그 기발한 아이디어 덕분에 엄마는 힘들어질지 모르지만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회사원으로 일하다 어린 시절 꿈을 버리지 않고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만화가이자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행복의 날개』『천사 마사는 낮잠 자는 중』『병아리 SOS』『에이헤이의 바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