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사랑의 위대함!
프랑스 태생의 그림책 작가 알렝 쎄르가 쓰고 올리비에 딸렉이 그린 『사랑해요 ♥ 사랑해요』. "가에땅"이라는 소년이 맞은편 집에 사는 "로라"라는 소녀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보낸 편지가 우체부의 실수로 땅에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오랜 여행을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오랜 기다림으로 천천히 완성되어가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뭉클하게 보듬는 이야기입니다. 연필 스케치가 살짝 드러나도록 따스한 파스텔톤의 색을 입힌 그림은, 무겁거나 어려워 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해놓았습니다.
"가에땅"은 매일 맞은편 집의 파란 창문을 바라봅니다. 그곳에는 "로라"가 살고 있어요. 하지만 "가에땅"은 "로라"의 이름만 알 뿐, 나이와 취미는 알지 못합니다. 한번도 이야기를 나누어본 적도 없고요. 그러던 어느날 "가에땅"은 "로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의 진심이 가볍게 보일까 봐 정성스럽게 편지를 쓰기로 했지요. "가에땅"은 우체통에 편지를 넣고는 날아갈 듯 춤을 추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가에땅"의 편지는 "로라"에게 가지 못했어요. 우체부의 실수로 땅에 떨어지고 말았거든요. "가에땅"의 사랑은 "로라"에게 전해지지 못하는 것일까요? 양장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