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러시아 옛 이야기에는 자연에 정복당하고 자연을 거스를 수 없는 시절에 살았던 사람들의 소박한 소원이 담겨져 있습니다. 식구들에게 달콤하고 맛있는 순무를 먹이고 싶었던 할아버지가 순무 씨앗을 땅에 심고 온 정성을 다해 키웠습니다. 그랬더니 온 가족이 먹고도 남을 만큼 커다란 순무로 자라났습니다. 이모토 요코의 따뜻한 그림과 동화작가 길지연 선생님의 정감 있는 번역으로 이야기됩니다.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났어요. 카나자와 미술 공예 대학 유화과를 졸업한 요코는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엘바 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그래픽 상도 수상했지요. 작품으로는 『곰 교장 선생님』『가나다라 그림책』『ABC 그림책』『여보세요, 엄마』『고양이 이발사』『아기 고양이 그림책』시리즈『모두의 모험』 등 다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