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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고양이가 달라진 이유

어느 절에 착한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음식을 훔쳐 먹지도 않는 착한 고양이를 스님도 예쁘게 여겨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고양이가 달라집니다. 고양이는 왜 달라졌을까요? 달라진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스님은 달라진 고양이를 여전히 예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사람이 어느 날 달라진 행동을 할 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나요?

‘죄가 미운 것이지 사람이 미운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번의 잘못으로 그 사람을 악한 사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극한 상황에 처하면 어쩔 수 없이 죄를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평소에는 얌전하고 나쁜 짓을 하지 않던 고양이가 새끼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성스러운 음식을 훔치고 달아납니다. 이 이야기는 나쁜 짓을 저지르게 되는 상황에는 관대하지 못하고, 나쁜 짓을 한 결과만 보고 벌을 주는 우리의 각박한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김병국 교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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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졸업했습니다.

2003년 제 12회 <한국출판미술대전> 공모전에서 그림 동화 부문 동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이 그림책으로는 <손수건으로 무얼 하지?>, <고양이는 왜 그랬을까?>, <학자와 뱃사공>, 등이 있습니다. 독일 소설 <바다로 간 코끼리 무모>의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