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에 서양의 정신이 담겨 있듯, 우리나라에도 우리 겨레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신화가 있습니다. 『대별왕 소별왕』도 바로 우리의 창세신화를 동화로 엮은 것입니다. 겨레의 창조에 대한 호기심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옛날하고도 아주 먼 옛날, 모든 것이 뒤엉킨 어둠 속에서 조금씩 벌어진 틈 사이로 천지왕은 하늘과 땅을 만들었지요. 그런데 천지왕이 잠이 든 사이, 하늘에는 해가 둘, 달이 둘이 존재하게 되지요. 어느새 세상은 서로 싸우고 속이는 혼돈의 세상으로 변해버리는데...
거대한 스케일과 역동적인 인물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은 창세신화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고 있습니다. 힘이 넘치는 붓터치와 어둡고 밝음의 극명한 대비는 우리 창세신화의 강인함과 웅장함에 그대로 젖어들게 합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우리에게도 신화가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서양의 정신이 담겨 있듯, 우리나라에도 우리 겨레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신화가 있습니다. 그 첫 번째 테마, 창세신화 『대별왕 소별왕』은 우리 조상들이 이 세상을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을 창조했기에 세상을 통치할 수 있는 천지왕. 그러나 능동적으로 삶을 개척해 도전하는 정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 겨레의 정체성을 천지왕이 아들들에게 부여한 일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리 겨레의 창조에 대한 호기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창조한 천지왕 아버지를 찾아 하늘로 올라간 대별이와 소별이는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여러 가지 난제를 해결합니다. 천지왕에게 이승과 저승을 다스리게 되는 권한을 부여 받은 대별왕, 소별왕. 소별왕이 다스리는 세상은 완전하지 않아 사람들은 힘들지만, 이 세상의 고난을 참고 선하게 살려는 건 대별왕이 다스리는 저승에서의 희망을 기억하며 위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창세신화의 느낌을 살려주는 일러스트 창세신화에 걸맞는 거대한 스케일과 역동적인 인물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며, 일러스트를 통해 신화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붓의 역동적인 터치와 어둡고 밝음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신화의 맛을 살리며, 창세신화의 강인함과 웅장함을 있는 그대로 젖어들게 합니다.
그래픽디자인과 그림 작업을 함께하다가 <솔미의 밤하늘 여행>이후로 그림책에 전념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꽃놀이> <도솔산 선운사> <손바닥 동물원> 등에서 다양한 기법의 그림을 보여주었습니다. <로봇친구>에서는 로봇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현실을 풍자하기도 했고 <휘리리후 휘리리후>에서는 회전착시를 이용한 재미있는 그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신선한 즐거움을 주면서 어른과 아이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