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 상쾌, 행복한 우리 시대 가족 이야기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일 등만 했다는 우리 아빠! 하지만 난 아빠를 안 닮았는지, 일 등을 못해요. 나는 우리 아빠 아들이 아닌 걸까요? 난 믿을 수가 없어서 아빠의 과거를 알아보기로 했어요.
이 책은 『상계동 아이들』로 우리에게 친숙한 노경실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모든 아빠와 아들의 일상이 유쾌하게 담겨 있습니다. 저자 특유의 익살과 재치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들의 애환과 스트레스를 그늘 없이 밝게 표현하였습니다.
『아빠는 1등만 했대요』는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직접 들여다보는 현호를 통해 뭐든지 잘하라는 잔소리에 지친 아이들에게 통쾌한 웃음을 안겨 줍니다. 또한 타임머신을 통해 아빠의 과거를 다 확인한 현호는 아빠도 나와 같이 평범한 말썽꾸러기 아이였다는 사실에 오히려 아빠에 대한 애정이 생기지요. 모르는 척 의젓하게 아빠를 대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아빠를 이해하고 가족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독특한 방식 등이 돋보이는 그림은 글에서 보여지는 발랄한 상상의 세계를 더욱 잘 표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