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과 가족 사랑에 대한 이야기
어느날 별똥별 하나가 개구리 가족 텔레비전 위로 "쾅"하고 떨어졌어요. 그 별똥별 속에 귀여우 꼬마 개구리 플록이 나왔답니다. 꼬마 개구리 플록은 개구리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성장하지요. 그런데 플록은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며 말썽만 피워요. 결국 집까지 나가겠다고 하지요. 사고만 피우는 플록은 다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자칫 무겁고 심각할 수 있는 입양 이야기를 의인화로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입양아 플록은 말썽꾸러기지만 가족은 넉넉하게 플록을 보듬어 안아 줍니다. 진정한 가족은 상대의 단점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고, 단점 속의 장점을 찾아 살려주는 것입니다. 『사고뭉치 꼬마 개구리 플록』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하고 입양을 통해 벌어지는 많은 문제들을 현명하게 풀어내길 바라는 작가의 깊은 마음이 엿보이는 작품입니다.
덴마크에서 유명한 만화가이며 일러스트 작가 야코프 마르틴 스트리드는 만화가답게 입양된 개구리가 말썽을 부리는 과정을 익살스럽게 담아냈습니다. 또 그림 곳곳에 작은 장치를 마련해 두어, 어린이들에게 읽는 재미와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