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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야와 세발자전거 korea.jpg
  • 그림작가 박요한
  • 글작가 권정생
  • 출판사 효리원
  • 페이지
    45 쪽
  • 발행일
    2008-09-05

책 내용

놀이터에 간 또야는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뽀야가 반짝거리는 세발자전거를 타고 나왔거든요. 삐글삐글 바퀴 소리를 내며 놀이터를 두 바퀴나 도는 뽀야가 너무 부러웠어요. 집에 돌아온 또야는 엄마에게 자전거를 사달라고 졸랐어요. 하지만 아빠회사가 어려워 다음에 사준신대요.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날처럼 놀이터에 간 또야의 눈에 뽀야의 자전거가 띄었어요. 웬일인지 놀이터에는 아무도 없었거든요. 또야는 한 번, 두 번 자전거를 만져 보다가 그만 자전거에 올라타고 말았어요. 그리고 뽀야가 그랬던 것처럼 삐글삐글 놀이터 둘레를 돌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가슴이 쿵쿵 뛰는거에요. 또야는 어느새 집으로 가고 있었거든요...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어느 날 또야가 친구의 자전거를 아무도 몰래 가지고 돌아왔어요. 이 엄청난 사건을 또야의 엄마는 과연 어떻게 해결할까요? 또야의 엄마가 생각해 낸 깜짝 놀랄 방법을 통해 또야는 내 것과 네 것, 우리 것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잘못을 깨닫게 도와주는 비결이 숨어있는 그림동화입니다.

5세 전후의 유아들은 아직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나쁜 의도나 기질이 있어서가 아니고,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제 막 소유에 대해 눈뜨기 시작하는 시기에 나와 남, 내 것과 네 것, 우리의 의미를 다루는 태도를 가르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결코 조급해서는 안됩니다. 민감하게 관찰하고 파악하되, 언제나 한두 걸음쯤 뒤늦게 개입하고 이해시켜야 합니다. 또야와 뽀야의 어머니가 전화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지도 계획을 짠 것은 참으로 교육적입니다. 이 책은 유아들이 읽을 동화를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교육의 길을 익힐 수 있도록 원로 작가 권정생 선생님과 프랑스의 젊은 교수가 함께 이루어 낸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20081006_06.gif 20081006_06_01.jpg 20081006_06_02.jpg 20081006_06_03.jpg 20081006_06_04.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완도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파리 그랑팔레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알핀(뉴욕), Depot Matignon(파리), 몽감갤러리(캐나다) 등에서 초대전을 가졌습니다. 박요한 일러스트집을 발표한 뒤, 일본 BON COLOR와 유로포토에서 작품 전시 중에 있으며, 대학에서 일러스트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리랜서로 국내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많은 어린이 책에 순수하고 맑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가시도 아프다」 「빨강 우산」 「걸리버 여행기」 「노인과 바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