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어느 마을, 샨드라와 락슈미라는 이름의 자매가 살고 있었어요. 동생 락슈미는 앞을 보지 못한답니다. 어느 날 저녁, 락슈미와 언니는 마을 어귀의 늙은 바니안나무 아래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산드라는 앞을 못 보는 동생을 위해 갖가지 아름다운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발목에 찬 발찌를 찰랑이며 춤을 추는 여인들, 아름답게 수놓아진 인도의 전통 의상과 전통적인 혼례 의식까지, 다채롭고 화려한 인도의 문화가 소개된 그림책입니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꼼꼼하고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적입니다.
나탈리 노비는 1963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아프리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낸시 조형예술학교에서 조각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파스텔과 아크릴 등을 활용한 따뜻하고 시적이며 몽환적인 화풍이 특징입니다. 《세상을 다시 그린다면》, 《모차르트의 마술 피리》 등 다수의 그림책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색채와 풍부한 감성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