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심부름으로 할머니 집을 가게 된 ‘괜찮을까’와 ‘괜찮아’. 둘은 숲길을 아주 좋아해서 타박타박 숲 속으로 걸어가요. 갈색 귀와 복슬복슬한 꼬리, 빨갛고 동그란 사과, 기다란 갈색 꼬리 등 가는 곳마다 여러 신기한 물건들을 찾아내지요.
“누가 떨어뜨리고 간 거면 어떡해. 괜찮을까? 괜찮을까?”
‘괜찮을까’는 조금 걱정이 되었어요.
“괜찮아!”
‘괜찮아’는 느긋하기만 해요. 남매는 결국 발견한 물건을 모두 가지고 토닥토닥 숲길을 걸어가요. 쌍둥이 남매가 숲 속에서 찾은 물건은 무엇무엇이 있을까요? 또 어떤 숲 속 친구들을 만났을까요?
숲 속을 탐험하는 ‘괜찮을까’와 ‘괜찮아’ 쌍둥이 남매를 따라 책장을 넘겨 보세요.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친근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재미있는 물건들을하나하나 찾아볼 수 있어요. 깜찍함이 돋보이는 그림은 남매가 할머니 집에 가야 하는 것을 깜빡 잊어버린 것처럼 이야기에 쏙 빠져들게 만들지요. 얼굴은 닮았지만 성격이 다른 두 아이의 천진스러운 대화와 행동이 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처럼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고 생각을 키워 주는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