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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기빌의 크리스마스 201652093446.jpg

책 내용

해마다 겨울이 되면 코기빌 마을은 분주해집니다. 일년 중 가장 기쁜 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바자회가 열리고 크리스마스 화환을 만들고 한밤의 모닥불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올해는 코기빌 마을에 세 가족이 이사를 왔습니다. 잡화를 파는 닭 치카호미니 가족, 약국을 운영하는 스타우퍼 가족, 여행을 많이 하는 카디건 코기 가족이지요. 세 가족은 코기빌에서 이웃들의 환영을 받으며 소박하지만 풍요로운 삶을 살기 시작합니다. 숲속으로 트리로 쓸 나무를 베러 가는 날, 스키 시합이 벌어지고 달빛을 받으며 커다란 나무를 구해 집으로 옵니다. 드디어 근사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모두는 충만한 마음으로 외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 책은 타샤 자신의 크리스마스 준비 과정을 그대로 담은 그림책입니다. 코기빌 3부작 중 세 번째 이야기에 해당하며 타샤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원한 주부였던 타샤는 가족의 추억을 위해 늘 멋진 크리스마스를 준비했고 책에는 하얀 겨울 풍경과 함께 따스한 크리스마스 정경이 펼쳐집니다. 천천히 음미하며 책을 읽노라면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가슴도 감사의 정이 차오르며 포근함을 느끼게 됩니다.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20081219_08.gif 20081219_08_01.jpg 20081219_08_02.jpg 20081219_08_03.jpg 20081219_08_04.jpg 20081219_08_05.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30만 평의 대지에 천국 같은 정원을 일군 가드닝의 대가로 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이다.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집은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하였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전통적인 그림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 is On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며, 현재까지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쉰여섯 살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했는데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로,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는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08년 6월 18일 92세의 나이로 별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떠나셨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