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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의 이별 선물 2016519184337.jpg

책 내용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말해야 하는 이유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말하는 어른은 거의 없습니다. 늘 우리 곁에 있으며, 아이들 역시 자주 경험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른들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죽음에 대해 굳이 말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난감하다는 이유로 꺼려하지요. 하지만 삶처럼 죽음도 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삶을 생각한다면 죽음 또한 같은 무게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소리의 이별 선물』은 아이들에게 ‘죽음’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분명, 죽음을 다룬 그림책은 부모가 아이에게 선뜻 건넬 수 없는 책일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을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죽음을 바라보게 하고 싶다면 이 그림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삶에서 베풀고 관계를 맺었던 모든 것들이 죽음 이후에 더욱 아름답게 승화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삶을 좀더 ‘더불어’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따뜻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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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 「마더 구스 상」 수상 그림책! “큰 위로와 희망을 주는 책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가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도와 준다.” “고통스러운 주제를 매우 탁월하게 다룬 그림책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죽음으로 잃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꼭 필요한 책.” - 「아마존」 서점, 독자 리뷰 중에서 ▶ 죽음은 ‘떠난 자’의 몫이 아니라, ‘남은 자’의 몫이다 수잔 발리의 『오소리의 이별 선물』은 영국 어린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에 주는 ‘마더 구스 상’ 수상작이다. 그림책에서 ‘죽음’이라는 만만치 않은 주제를 다루었음에도, 세밀하며 따뜻한 그림과 어우러진 훈훈한 이야기는 책을 덮었을 때 오히려 웃음을 짓게 만든다. 오소리의 마지막 꿈으로 묘사된 죽음의 과정은 마치 구속된 몸을 벗어나 영혼이 자유로워짐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죽음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떠나고 나서 남겨진 친구들의 슬픔을 걱정하는 오소리의 모습에서 ‘죽음’이 떠난 사람의 몫이 아니라 남겨진 사람의 몫임을 알 수 있다. 오소리가 죽자, 처음엔 친구들 모두 깊은 슬픔에 빠져 오소리를 그리워한다. 그러다 겨울이 가고 봄이 와 친구들은 한데 모여 오소리가 소중하고 값진 보물을 이별 선물로 남기고 간 것을 깨닫고, 지난 추억을 이야기하며 슬픔을 극복한다. 이처럼 『오소리의 이별 선물』은 ‘죽음’이 어느 한 생명을 단지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남기고 떠나는 것임을 말해 주고 있다. 그래서 죽는다는 게 꼭 슬프기만 한 것이 아님을, 어쩌면 특별한 선물을 남기고 떠나 “다른 이에게 전해질 때마다 더욱 특별”해져 빛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61년 영국 블랙풀에서 태어나 맨체스터 폴리테크닉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특유의 섬세함과 유머 감각이 잘 드러나 있는『오소리 아저씨의 소중한 선물』로 “영국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가장 돋보이는 신인”으로서 마더 구스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이들 스스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일을 즐기면서, 일 년에 두 번씩 일본으로 건너가 만화를 지도하고, 프랑스 잡지에도 만화를 연재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