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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와 밥을 먹이려는 엄마와의‘밥 먹기 전쟁’이 있습니다. 잘 놀다가도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꾀병을 부리거나, 졸린다며 조는 척을 하거나, 괜히 딴청을 피우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이 책은 엄마의 일방적인 밥 먹기 강요에 화가 난 아이가 결국 엄마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밥을 먹지 않겠다는 주인공의 비장한 표정과 결연한 의지가 귀여운 그림책 입니다.

밥 먹자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는 머리에 바구니를 쓰고, 입에는 마스크를 하고, 무장을 합니다. 엄마는 밥통로봇이 되어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아이가 싫어하는 야채는 야채괴물이 되어 아이를 공격합니다. 야채들의 공격에 지칠 때 쯤, 총에선 지렁이 젤리들이 쏟아져 나와 야채괴물들을 괴롭히고, 그사이 기린은 밥통로봇과 싸워 이깁니다. 밥통로봇이 없는 세상에서 아이는 먹고 싶던 과자랑 사탕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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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회사의 사보에 그림을 그렸고, 한겨레신문 연재 칼럼에 개성 있는 삽화를 선보였다. 『내 맘대로 할래』에서는 한눈에 보기에도 고집쟁이인 딱순이 캐릭터를 시원시원한 그림으로 표현해 냈다. 그림을 그린 작품으로 『지퍼가 고장 났다!』, 『주사기가 온다』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