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돌발 상황을 소재로 한 생활 그림 동화책. 엄마의 아픔에 동참하고 위로하는 아이를 통해 아이들도 관심과 배려, 이해를 아는 인격적인 존재임을 정감 넘치는 따뜻한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자 한 책입니다. 이 그림책에서는 엄마의 아픔에 동참하고 위로하는 아이를 통해서 유아기의 아이들 스스로도 보살핌과 교육의 대상만이 아닌, 이타적인 관심과 배려, 이해로써 참여할 줄 아는 사회적이고 인격적인 존재임을 정감 넘치는 따뜻한 그림과 함께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산이"는 엄마와 함께 아파트 단지 옆 언덕길을 산책하다가 둘 다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집니다. 초보 엄마는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자기도 울어 버리지요. 그러자 산이는 울다 말고는 그런 엄마가 걱정스러워 조심스럽게 바라봅니다. 산이는 엄마가 아프지 말라고 상처 난 엄마의 무릎을 ‘호 호~’ 불어줍니다.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어요. 풀싸움을 그리면서 볼거리 놀거리가 흔치 않았던 시절의 아이들에게 자연 자체가 건강함과 정서적 풍족함을 주었다는 소중한 사실을 알았어요.라고 말하는 작가의 표정이 싱그러운 풀을 닮아 있네요. 그린 책으로는『쥐포 반사』『싸우는 아이』『홍보전』『바보 온달』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