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가 잠자리에서 읽는 그림책. 아무도 없는 집, 열쇠로 문을 열고 아이는 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스탠드 불빛이 침대를 비추고 그 위에는 그림책이 놓여 있습니다. 아이는 가만히 그림책을 펼쳐 들어요.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는 새의 날개를 타고 달빛을 따라 별이 빛나는 우주 공간으로 날아오릅니다. 끝말잇기 동요처럼 재미있게 밤하늘의 자연 현상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끕니다. 또한 밤하늘을 밝혀 주는 달님과 엄마의 사랑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평범하면서도 간결한 글은 자유로운 상상과 풍부한 내용을 함축하고 있고, 동양적인 선의 판화 그림은 생생하면서도 유려한 밤의 어둠을 안정감 있게 펼쳐 보여줍니다. 책을 통해 아이는 편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잠자리에서 엄마와 함께 읽는 그림책! 이 그림책은 엄마와 아이가 잠자리에서 함께 읽도록 꾸며졌다. 즐거운 끝말잇기 동요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어두운 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아무도 없는 집, 열쇠로 문을 열고 아이는 자기 방으로 들어간다. 스탠드 불빛이 침대를 비추고 그 위에는 그림책이 놓여 있다, 아이는 가만히 그림책을 펼쳐 든다. 열쇠, 불빛, 침대, 그림책 등 아이들 주변의 사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아이가 어둠에 익숙해지도록 이끌어가던 이야기는 침대 위의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아이로 하여금 새의 날개를 타고 달빛을 따라 별이 빛나는 우주 공간으로 날아오르게 한다. 새는 밤하늘의 어둠을 밝히는 달님과 별님, 달님을 비춰 주는 햇님에 대해 노래한다.
그림은 일상을 세세히 묘사하지만, 글은 속도감 있게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가며 서로 엇갈리다가 어두운 밤하늘에서 해와 달 그리고 별이 빛나는 순간 일치한다. 그리고 새의 노래를 타고 다시 방안의 침대로 돌아오면서 글과 그림은 다시 상상과 현실의 이중주를 연주하는 판타지 그림책의 전형을 따르고 있다. 끝말잇기 동요처럼 재미있게 밤하늘의 자연 현상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이끄는 점이 이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이다. 또한 밤하늘을 밝혀 주는 달님과 엄마의 사랑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그림책의 평범하면서도 간결한 글은 자유로운 상상과 풍부한 내용을 함축하고 있고, 동양적인 선의 판화 그림은 생생하면서도 유려한 밤의 어둠을 안정감 있게 펼쳐 보여준다. 이 그림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어둠과 빛, 해와 달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즐거움을 간직하고, 훗날 집은 생명력을 얻기 위한 휴식과 더불어 사랑의 빛을 밝히는 가족의 공간임을 깨닫게 될 때 다시 한 번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베스 크롬스(Beth Krommes)는 '등불, 얼음, 물고기라고 불린 배'로 [일러스트 부문 골든 카이트 상]과 [불레틴 블루 리본 도서상]을
수상한 화가이다. 최근에는 '나비의 눈과 목초지의 비밀'로 시화 부문에서 [헨리 베르흐 어린이책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그림책 '한밤에 우리집'으로 [2009년 칼데콧 메달]을 수상하였다. 그녀는 뉴햄프셔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소나무와 설탕단풍나무들 사이의 키 큰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책을 읽고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