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점 바로 옆, 그린란드 빙하에서 태어난 빙산, 루리가 떠난 모험 이야기입니다. 이만 년 동안 한 곳에 자리하고 있었던 루리는 세상을 구경하고 돌아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남극 빙산에 계시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바다를 향해 여행을 떠나게 되지요. 가던 길에 폭풍에 휩쓸려 물에 빠진 소녀를 도와 주느라 조금씩 몸이 녹아 파랗게 변한 루리. 바람이 밀어주고, 고래가 도와 주어 남극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펭귄도 만나고 빙산 할아버지도 만납니다.
일본 타카마츠에서 태어나,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했습니다. 12권이 넘는 아동도서를 펴냈고, 화가로서 유니세프 카드에 작품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런던출판문화상 시민영예상, 라이프치히국제도서전 영예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창조적 에너지를 환경에서 많이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