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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열두 달 201652093446.jpg

책 내용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중 하나인 타샤 튜더의 그림책으로, 타샤와 아이들이 사계절이 주는 선물을 누리며 보낸 1년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게 하는 2월, 새들이 돌아오고 소나기가 내리는 4월, 제비가 남쪽으로 날아가며 가을이 가까워오는 8월, 호박이 익고 할로윈데이를 기다리는 10월 등, 자연을 사랑한 작가답게 타샤는 그녀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열두 달의 개념을 알려줍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간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수채화풍 그림과 아름다운 자연 묘사가 단연 돋보이는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씽씽 썰매 타는 1월,
캐러멜을 쭉쭉 늘이고 사과를 구워요.

봄의 희망을 약속하는 3월,
늪에서는 청개구리가 노래해요.

낮이 가장 긴 날이 있는 6월,
풀밭에선 갓 베어낸 풀 냄새가 폴폴 나요.

마을 잔치가 열리는 9월,
나뭇잎이 떨어지고 공기가 맑아져요.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12월,
1년 내내 모두 즐겁게 지내기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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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봄 여름 가을 겨울, 날마다 신나는 열두 달
실내 생활이 익숙한 도시 아이들은 사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지 못한다. 아이들의 제일 친한 친구는 텔레비전 속 만화 주인공이고, 일상에서 대하는 자연은 베란다에서 키우는 화분과 작은 어항에 갇혀 있는 물고기가 전부다.

평생을 자연 속에서 살며 산골 농가에서 네 아이들을 키워낸 타샤 튜더. 아이들은 자연의 모든 것을 친구 삼아 시골 생활을 마음껏 즐기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다. 『타샤의 열두 달』은 타샤와 아이들이 사계절이 주는 선물을 누리며 보낸 1년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작품이다. 낮이 점점 환해지며 봄을 기다리게 하는 2월, 새들이 돌아오고 소나기가 내리는 4월, 제비가 남쪽으로 날아가며 가을이 가까워오는 8월, 호박이 익고 할로윈데이를 기다리는 10월. 자연을 사랑한 작가답게 타샤는 그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열두 달의 개념을 알려준다.

타샤 가족의 시골 생활을 정지 화면으로 담은 듯한 삽화는 저마다 풍성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엄마가 손수 만들어준 캐러멜을 쭉쭉 늘이며 즐거워하는 장난꾸러기들, 양동이에 둥둥 떠 있는 사과를 입으로 건져 올리며 깔깔대는 아이들, 동생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잔뜩 모아놓은 낙엽을 비마냥 뿌려주는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은 장난감 없이도 얼마나 신나게 놀 수 있는지, 자연이 아이들에게 어떤 행복을 선사하는지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1년 내내 즐겁게 보내는 방법과 자연의 아름다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시골집 할머니의 옛날이야기처럼 정겹고 포근한 그림책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는 30만 평의 대지에 천국 같은 정원을 일군 가드닝의 대가로 꽃과 동물,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주의자이다.

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에서 조선 기사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집은 마크 트웨인, 소로우, 아인슈타인, 에머슨 등 걸출한 인물들이 출입하는 명문가였다. 엄격한 규율을 지키며 살던 타샤는 아홉 살에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친구 집에 맡겨졌고, 그 집의 자유로운 가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열다섯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혼자서 살기 시작한 타샤는 비로소 그림을 그리고 동물을 키우면서 화초를 가꾸는 일에 열중하기 시작하였다. 스물세 살에 첫 그림책 <호박 달빛>이 출간되면서 타샤의 전통적인 그림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 is One>, 등으로 칼데콧 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책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며, 현재까지 약 100여 권의 그림책을 남겼다. 쉰여섯 살에 인세 수익으로 드디어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마련한 타샤는 18세기풍의 농가를 짓고 오랫동안 소망하던 정원을 일구기 시작했는데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이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정원 중의 하나가 되었다.

19세기 생활을 좋아해서 골동품 옷을 입고 골동품 가구와 그릇을 쓰는 타샤 튜더는 골동품 수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수십 년간 모은 약 200여 벌의 골동품 의상들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1830년대 의상 컬렉션으로 불리며 록펠러재단이 운영하는 윌리엄스버그 박물관에 기증하였다. 타샤의 또 하나 고풍스러운 취미는 인형 만들기로, 골동품 박물관 같은 타샤의 집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3층짜리 인형의 집에는 타샤의 분신인 엠마와 새디어스 부부가 살고 있으며 손톱만 한 책들과 골동품 찻잔들, 골동품 가구들이 빛을 발한다. 타샤가 여든세 살이 되었을 때, 타샤 튜더의 모든 것이 사전 형식으로 정리된 560쪽에 달하는 (타샤 튜더의 완전문헌목록)가 헤이어 부부에 의해 출간되었는데, 타샤의 모든 것이 담긴 소중한 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2008년 6월 18일 92세의 나이로 별세,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떠나셨다"고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