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마마 우리 옛이야기" 시리즈, 제1권 『콩쥐 팥쥐』. 이 시리즈는 옛이야기의 문학성에 주목하여 그것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풍성하게 되살려냈습니다. 단순히 권선징악만 가르치기보다는 우리 고유의 전통, 감정, 정서를 중요하게 다룸으로써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참다운 의미를 복원했습니다.
콩쥐 팥쥐 이야기는 착한 마음을 갖고 살면 나중에 꼭 복을 받고 꿈을 이루게 됨을 일깨워줍니다. 아울러 힘이 약한 사람끼리 서로 힘을 합친다면 고난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음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콩쥐라는 소녀가 태어났어. 부모님은 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까 싶어 곱게 길렀단다. 그런데 콩쥐가 태어난지 백일쯤 지났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지 뭐야. 아버지는 젖동냥을 해서 콩쥐를 키웠어. 콩쥐가 열살쯤 되었을 때 새어머니가 들어왔어. 새어머니에게는 팥쥐라는 딸도 있었지. 그런데 새어머니는 콩쥐에게 심술을 부려댔는데…….
출판사 보도자료
『콩쥐 팥쥐』 소개 『콩쥐 팥쥐』 이야기는 권선징악을 대표하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유래가 된 지역은 ‘전라도 전주 서문 밖 30리’로 표현되어 있는 원전을 고증해본 결과 완주군 이서면 앵곡마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곳에는 ‘콩쥐 팥쥐 동화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마음씨 착한 콩쥐가 못된 계모와 팥쥐의 학대를 받아 죽게 되지만 죽음도 이겨내고 결국 복을 받아 잘 살게 된다는 줄거리다. 『콩쥐 팥쥐』 이야기는 구연하는 방법에 따라 두 가지의 의미로 읽힐 수 있다. 먼저 콩쥐를 주인공으로 삼아 벌어지는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읽는 방법인데, 착한 마음씨를 갖고 살면 나중에 반드시 복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콩쥐를 도와주는 여러 인물들의 역할을 좀더 확대해 보는 방법이다. 검은 소, 두꺼비, 참새, 선녀(직녀), 할멈이 콩쥐를 도와주는 인물들이다. 책에는 없지만 구연자가 그들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힘이 약한 이들이 서로 힘을 합쳐 역경과 고난을 이겨나가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