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어느 날이었어요.
마테오는 엄마와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었어요.
그때 저 멀리 하늘에서 오렌지빛 줄무늬가 알록달록하게 그려있는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었어요.
마테오는 그 비행기가 너무 신기했어요.
날아가는 모습도 참 멋있었고요.
특히 오렌지빛 줄무늬가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마테오는 살며시 웃으며 비행기에게 인사를 했어요.
그런데 마테오 옆에는 엄마가 없었어요.
마테오는 혼자였어요.
엄마가 과자를 사러 간 걸까?
풍선까지 사 오려는 걸까?
오렌지빛 줄무늬 비행기는 벌써 하늘 속으로 사라졌어요.
그런데도 엄마는 오지 않았어요.
엄마는 갑자기 어디로 간 걸까요?
엄마가 길을 잃어버렸나 봐.
마테오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잠시 그 자리에 서 있었어요.
그곳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어요.
그리고는 조그만 눈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았어요. - 본문내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