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네 집 마당에 비둘기가 왔습니다. 열무가 가까이 가자 비둘기들은 깜짝 놀라 푸드득 날아갔지요. 그런데 비둘기가 떠난 자리에 깃털들이 떨어져 있네요. 반짝이는 하얀 깃털! 열무가 깃털을 주워 달자, 깃털은 열무에게 딱 맞는 날개가 되었습니다. 함께 날고 싶은 고양이, 운동화, 지렁이, 단풍잎 친구가 찾아옵니다. “자, 모두 준비됐지?” 저마다 딱 맞는 날개를 단 열무와 친구들은 하늘 높이 날아오릅니다.
『열무의 하얀 깃털』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상놀이"를 소재로 한 동화입니다. 하늘을 높이 높이 날고 싶다는 아이들의 생각을 담은 것이지요. 열무가 비둘기의 깃털을 이용해서, 하늘 높이 날아올라 새들과도 놀고 구름과 만나는 그림은 날고 싶다는 상상을 해 온 아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작가는 빨강, 노랑, 파랑 삼원색만으로 이야기의 그림을 그려서 단순한 이야기구조와 함께 순수한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날개는 우리에게 딱 맞아요!
줄거리
열무네 집 마당에 비둘기가 왔습니다. 열무가 가까이 가자 비둘기들은 깜짝 놀라 푸드득 날아갔지요. 그런데 비둘기가 떠난 자리에 깃털들이 떨어져 있네요. 반짝이는 하얀 깃털! 열무가 깃털을 주워 달자, 깃털은 열무에게 딱 맞는 날개가 되었습니다. 열무는 가슴이 콩콩콩 뛰었지요. 그때 아기 고양이가 다가와 말을 겁니다. “와 멋진 날개다. 나도 나도!” 깃털은 고양이에게도 딱 맞는 날개가 됩니다. 날개를 달고 싶은 친구들은 고양이 말고도 많습니다. 지렁이와 운동화, 단풍잎까지! “자, 모두 준비됐지?” 저마다 딱 맞는 날개를 단 열무와 친구들은 신 나게 하늘로 날아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