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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된 하루코 2016519141626.jpg

책 내용

짜잔! 고양이가 되었어요!


제멋대로 사는 고양이가 마냥 부러운 꼬마 하루코는 하루코는 신기한 고양이 도넛을 꿀꺽 삼킨 뒤 하얀 고양이로 변합니다. 고양이가 되자 아무도 하루코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못된 장난을 쳐도, 실수를 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하루코는 점점 따뜻한 엄마 품과 아늑한 집이 그리워 집니다. 과연 하루코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엄마는 내가 사라져도 걱정 안 할 거야.\" 엄마의 꾸중에 담긴 사랑을 모른 채 마냥 속이 상하는 하루코는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엄마의 잔소리 대신 마음대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지요. 『고양이가 된 하루코』는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어 보았던, 엄마의 잔소리에서 벗어난 하루코의 모습을 통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하도록 하는 동화책입니다.

줄거리..

말썽꾸러기 하루코는 날마다 엄마한테 혼이 나서 몹시 속상해요. 그날도 마찬가지였어요. 하루코가 엄마한테 잔뜩 혼나고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을 때, 검은 고양이 쿠로가 불쑥 나타나 하루코를 향해 손짓했어요. 하루코는 외출을 해도 될까 잠시 망설이다가 자기가 안 보여도 엄마는 전혀 걱정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쿠로를 뒤따라 숲 속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 일일까요? 고양이들이 빙 둘러앉아 차를 마시고 있지 뭐예요! 게다가 먹음직스러운 도넛이 가득하고요! 한 입만 먹어도 고양이가 될 수 있는 마법 도넛이래요!

하루코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도넛을 삼켰어요. 그러고 눈 깜짝할 사이에 하얀 고양이로 변했답니다. 벽을 박박 긁고, 똥을 아무 데나 누어도 엄마한테 혼나는 일 따위는 없는 고양이가 된 하루코는 무척 신이 났어요. 온 동네를 쏘다니며 제 맘대로 지낼 수 있어서 아주 행복했어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와 집이 그리운 하루코. 말썽꾸러기 하루코는 과연 엄마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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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63년 아이치 현 도요하시 시에서 태어나 교토에 있는 세이카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장갑』『시골 쥐와 도시 쥐』『이제 곧 아기가 태어나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