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루브르 박물관의 위대한 작품들에 얽힌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화와 전설
루브르 박물관의 미술품들을 세계의 신화와 전설, 옛이야기로 새롭게 구성한 「이야기 루브르 박물관」 시리즈 5권 『노아의 방주』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고대 메소포타미아 예술품을 이용해 새롭게 구성한 그림책이다. 생명을 지켜 내기 위한 노아의 노력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생명의 귀중함을 일깨우고 있다.
‘노아의 방주’는 하느님이 전쟁을 일삼는 사람들을 벌하기 위해 큰 홍수를 일으킨다는 이야기이다. 이와 비슷한 내용의 홍수 이야기는 인도, 그리스, 서남아시아 등 세계 여러 지역의 신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노아의 방주’ 이야기와 가장 유사한 홍수 이야기가 전해지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예술품들을 활용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다양한 동물 모양 테라 코타와 조각상, 시리아에서 발견된 성소 조각, 옛 궁전의 장식 조각 등의 사진을 통해 고대의 홍수 이야기를 실감 나게 되살려 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고대 메소포타미아 예술품의 사진을 싣고 있어 폭넓은 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문에 쓰인 유물들의 본래 형태를 담은 사진과 상세한 정보는 부록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책
『노아의 방주』는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홍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홍수 이야기는 인도, 그리스, 서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잉카, 마야, 켈트 지역에서도 전해진다. 홍수 이야기가 많은 이유는 농경이 시작되면서 비와 날씨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의 홍수 이야기 중에서도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의 아트라하시스 신화, 우루크의 길가메시 신화와 특히 비슷하다. 이 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예술품을 활용해 옛 사람들의 모습과 ‘노아의 방주’와 여러 종류의 동물들의 모습을 재현했다. 사르곤 2세와 아슈르바니팔 왕의 궁전을 장식했던 조각에서 고대 메소포타미아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미지를 가져왔고, 시리아에서 발견된 성소 조각을 이용해 방주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굴된 테라 코타와 조각상 등의 예술품에서 사자, 고슴도치, 양, 사슴, 원숭이, 멧돼지, 새 등의 동물 이미지를 가져와 ‘노아의 방주’의 승객으로 삼았다.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사진을 통해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 작품들과 보관되어 있는 유물들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 유물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어린이 인문 교양서
이 책은 유물 사진들을 빨강, 주황, 녹색, 파랑 등 선명한 색의 이미지와 함께 디자인하여 강렬한 느낌을 살렸다. 이미지와의 조화를 위해 매 페이지마다 글자 색깔도 달리했다. 역동적으로 맞추어 붙인 이미지들은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보여줄 뿐 아니라 마치 한 편의 새로운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의 뒷부분에는 본문에 등장한 유물들의 사진을 실어 작품의 원래 형태, 실제 크기, 제작 시기, 만든 방법, 출처 등을 설명해 준다. 낱말 풀이 항목에서는 각 유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역사적인 사실과 일반 상식을 알려 주어 어린이들을 위한 인문 교양서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어린이 독자들은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에 맞게끔 새롭게 재구성된 이미지를 통해 박물관 유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창의성과 미적 감수성까지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