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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고무신을 신어본 적 있나요?
윤수와 윤미를 따라 떠나는 고무신 기차 여행, 이제 시작합니다!

고무신 뒤쪽을 다른 고무신 앞쪽에 끼워 넣으면 고무신 기차가 완성됩니다. 자갈밭에서는 고무신 트럭으로 변신하지요. 아이들은 새하얀 민규의 고무신 트럭과 합쳐서 더 큰 트럭을 완성합니다. 강 어귀에 이르자 아이들은 예쁜 꽃고무신을 만났어요. 꽃신 배에 탄 아이들은 선장, 부선장, 조수가 되어 강에 금빛 물이 들 때까지 계속해서 놀았답니다.

고무신 놀이를 아세요? 아마 고무신을 신어보지 못한 우리 아이들은 고무신 놀이를 알지 못할 것입니다. 윤수와 윤미를 따라 고무신 기차 여행을 떠나 보세요. 소중한 보물이자, 놀잇감이었던 아이들의 고무신은 기차와 트럭 뿐만 아니라 택시, 손수레, 불도저, 트레일러, 경운기로도 멋지게 변신할 수 있답니다. 책 뒤에 고무신 놀이방법이 나와 있어요. 20110218_11_01.jpg 20110218_11_02.jpg 20110218_11_03.jpg 20110218_11_04.jpg 20110218_11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우리 옛 아이들의 숨어 있는 이야기 마을입니다. 아이들이 겪은 일과 놀이, 아이들을 위한 풍습,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이 생생히 살아 있지요. 눈에 띄는 크고 화려한 무화가 아니라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여서 우리가 쉽게 지나쳐버린 자투리와 틈새 문화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정겨운 우리 동네입니다. 오늘날 우리 아이들은 햄버거를 들고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와 놉니다. 옛아이들은 산과 들로 쏘다니며 꽃과 풀을 따먹으며 꽃놀이, 풀놀이를 했지요. 달빛 아래서 그림자를 밟으며 놀고, 별을 헤며 무한한 상상력을 키웠습니다. 그땐 하늘과 땅이 모두 아이들 차지였지요. 수천 년 간 이 땅에서 이어져 온 아이들의 풍요로운 삶과 자연이 지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국시꼬랭이 동네는 아이들의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냄으로써 우리 옛아이와 오늘의 아이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될 것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 속에서 놀았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경험을 되살려 쓰고 그린『어멍 어디 감수광?』으로 2001 출판미술대전에서 은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똥떡』『고무신 기차』『어멍 어디 감수광?』『홀로 서서 가는 길』『나는 주워 온 아이인가 봐』『자연과 친해지는 관찰 동화』『비밀의 열쇠』『마루 밑의 센둥이』『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열두 띠 동물 동화』『아쉬이 봉산탈춤』『우리 누나 시집 가던 날』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