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공을 차는 운동, 축구!
그런데 돼지 오줌보 축구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아름다운 그림으로 이야기를 읽고, 플래시 DVD로 영상까지 볼 수 있어요!
방앗간집 할아버지 환갑날이 다가오자, 명수는 돼지 오줌보를 얻어 축구 할 생각에 신이 났어요. 잔치 전날, 동네가 떠나갈 듯한 돼지 울음소리에 명수와 아이들은 잔칫집으로 달려갔어요. 모두들 돼지 오줌보를 서로 달라고 아우성이었지만 결국 명수가 돼지 오줌보의 주인이 되었지요. 명수와 아이들은 코를 틀어쥔 채 지리고 고약한 냄새를 풀풀 풍기는 돼지 오줌보에서 오줌을 모두 뺀 뒤, 대나무 대롱으로 바람을 불어 넣어 고무풍선처럼 만들었어요. 드디어 돼지 오줌보로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명수는 과연 멋지게 골을 넣을 수 있을까요?
『돼지 오줌보 축구』는 모든 것이 귀했던 옛날, 잔칫날이나 되어야 만들어 놀 수 있었던 돼지 오줌보 축구에 대한 옛 아이들의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놀이 문화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책 뒷부분에 "작가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 더 잘 알기"라는 챕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일반 축구와 돼지 오줌보 축구의 차이점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또한 단 한 번도 돼지 오줌보를 직접 보지 못했을 요즘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돼지 오줌보로 축구공 만드는 방법과 과정, 어린이들이 직접 차고 노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실음으로써 이야기의 현실성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