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 Sansei! (2001)
여기 늑대 오 형제가 있습니다. 비루, 부루, 베루, 보루, 그리고 바루는 생김새도 비슷하고 이름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 형제들의 입맛은 모두 제각각이어서, 식단 정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골똘히 생각하다가 바루가 내놓은 메뉴 "돼지"에 모두들 흥겨운 목소리로 '찬성!'을 외칩니다. 늑대들은 이 때부터 돼지 잡기 놀이를 시작하고, 늑대들은 저마다 돼지들을 붙잡고 환상적인 점심시간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부러움과 아쉬움이 담긴 비루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 때부터 흥겨운 점심시간은 돼지를 그만 놓쳐 버린 비루에게 자기 돼지를 주지 않으려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는 네 마리 늑대들의 각축전으로 탈바꿈합니다. 언제나 특유의 유머와 놀라운 반전, 그리고 따뜻한 메세지와 감동을 선사하는 미야니시 타츠야는 늑대 오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를 그립니다.
1959년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인형미술가, 그래픽 디자이너를 거쳐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 『찌찌』로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 『배고픈 늑대』, 『똥』, 『야옹』, 『오늘은 왜 운이 좋은 걸까』, 『돼지와 늑대 100마리』, 『개구리의 낮잠』,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크림, 너라면 할 수 있어!』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