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 Manchmal - Vater und Sohn (2010)
태어남만으로도 감사했던 아이에게
점점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나요?
아이가 태어나던 날, 행복하고 감격스러웠던 그날을 기억하나요? 아이를 처음으로 품에 안았던 그 감격을 잊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지금 엄마 아빠들은 그날의 떨림을 잊어버린 채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나요? 아이를 야단치고 윽박지르고 소리를 지르며 나의 화를 아이에게 풀려고 하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세요. 엄마 아빠의 욕심을 아이가 버거워하고 있지 않는지, 엄마 아빠의 따뜻한 관심이 아이에게 더 필요한 게 아닌지 가만히 아이를 바라보세요.
부모님과 다르게 우리 아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비싼 장난감도 돈을 잘 버는 아빠도, 영어를 잘하는 엄마도 아니에요. 아이들과 잘 놀아 주는 엄마 아빠, 그것만으로도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답니다. 모든 부모, 모든 아들 딸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 거에요. 내 아이라는 존재만으로 이 세상에 내 아이로 태어나 준 걸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