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 Tortoise VS. Hare : The Rematch! (2010)
현대적으로 새롭게 각색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그 두 번째
아무도 모르는 결말을 예고하는 영원한 경쟁자들의 달리기 반전!
아이들에게 직접적인 교훈보다 원작을 살짝 비틀어 뜻밖의 상상을 이끌어 내고 좀 더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입니다. 원작과는 다른, 현대 생활에 어울리는 삶의 지혜를 주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동화와는 달리 생방송 형식으로 생생하게 진행되는 그림책은, 방송 앵커가 등장해요.
그리고 말잘해 여우가 나와 두 선수의 전적과 성격, 나이까지 소개하고 두 선수의 훈련 과정, 실제 경주 모습, 그리고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까지 생생하게, 속도감 있게, 긴장감 넘치게 생중계해 주지요. 어린 독자에게 경기의 설레임과 흥분을 그대로 전달해 주기에 충분해요. 그 생생함은 아이를 책 앞으로 끌어당겨 귀 기울이게 할 거예요. 토끼는 첫 번째 경주의 패배를 설욕하고 두 번째 경주에서 반드시 이기고자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훈련만 거듭해요. 그런 토끼의 모습에서는 남을 누르고서라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반면 거북이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자신이 취해야 할 마땅한 자세를 취해요. 느긋하고 여유로워 보이기도 하죠. 드디어 출발선에서, 모든 독자의 예상대로 토끼가 먼저 출발하네요. 거북이는 토끼가 뛰쳐나가는 바람에 앞으로 넘어지구요. 토끼는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으로 웃으며 달려요. 하지만 거북이는 먼저 시계를 보고 나서야 출발해요. 그런데,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네요. 과연 누가 진짜 승자가 될까요? 어른들도 궁금한 토끼와 거북이 그 두번째 경주, 한 번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