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없단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지 성냥개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알려주세요
동화 속 성냥개비들은 너무 슬퍼요. 사람들이 성냥갑 속 성냥개비들을 아주 하찮게 여기기 때문이지요. 우락부락한 디디에 신부님은 매번 자신들을 이쑤시개로 사용합니다. 노처녀 카산드라 이모는 심심풀이로 허리를 부러뜨리지요. 불쌍한 성냥개비들은 성냥갑이 열릴 때마다 자신들이 쓸모없이 사라질까봐 두렵습니다. 그들도 각자 소중한 꿈이 있거든요. 멋진 성냥탑이 되거나, 가난한 아이의 추위를 막아주는 행복한 일을 하고 싶었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결국 성냥개비들은 탈출을 시도합니다. 소중한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나석 위해서죠. 이렇게 “넌 소중해!” 라고 말하는 것이 자존감 교육의 시작입니다. 누구든 존재할 이유가 있기 때문에 태어나는 것이니까요. 자신이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했을 때 비로소 아이들은 꿈을 꾸고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동화 속에서 인정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성냥개비들은 성냥갑을 탈출하려 합니다. 아기 성냥 제레미는 혼자 남아서 울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레미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 까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성냥개비들의 고민을 들으며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소설가 차무진의 세련된 그림체에 녹아든 독특하고 기발한 이야기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