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눈이 진실을 바로 본다는 생각을 전하는 안데르센의 작품입니다. 새 옷으로 몸을 치장하는 것을 좋아하는 임금님이 사기꾼의 계략에 속아 벌거벗고 거리 행진을 합니다. 바보나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의 눈에는 안 보이는 옷감이라는 말을 믿고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어느 누구도 옷감이 안 보인다는 말을 못합니다. 그런데 순진한 아이만이 임금님이 벌거벗었다고 외쳐서 진실을 밝히게 됩니다. 그릇된 어른들의 세계를 풍자하는 이야기에 어울리게 재치 넘치고 환상적인 그림으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바보와 일 못하는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옷감 발명 특허증, 하늘로 둥글게 말아올려진 임금님의 머리 모양 등이 재미있습니다. 임금님의 나라 백성들의 얼굴에 유명 인사들의 얼굴을 오려 붙인 그림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히딩크 감독의 얼굴, 음악가, 마를린 먼로, 마이클 잭슨, 조재현 등의 얼굴을 찾아 보며 더욱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겨 보세요.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oyunkyoung
홍익대 회화과와 파리 국립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하였다. 다섯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하였고, 그림책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공산미술제에 입상, 2005 소년한국일보 일러스트레이션부분 특별상, 2004 한국 어린이도서 일러스트부분 특별상을 받았다. 창작그림책으로 <콤비>, <레스토랑 Sal>, <내가 기르던 떡붕이>, <무대는 언제나 두근두근>등이 있고, <구스범스>, <거짓말 학교>, <일기 감추는 날> 등 많은 동화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