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구름 올가가 세상 구경을 하네요. 올가의 세상 구경 이야기 속에서 구름이 비가 된다는 것, 비가 필요한 곳은 어떤 곳인지, 구름이 어떻게 비가 되어 내리는지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단순하게 그린 자연의 모습은 아이들이 세상을 배우는 첫걸음을 내딛기에 적절합니다. 푸른 바다 위를 날며 넘실거리는 파도와 많은 물고기를 보았어요. 배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에 온몸이 새까맣게 되고 말았어요. 하지만 바닷물은 올가의 얼굴을 다시 깨끗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밤이 되어 차가운 이슬을 마신 올가는 비가 되어 내리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달님도 고양이도 병아리도 빨래 너는 아줌마도 모두 비를 싫어해요. 해바라기 밭은 비를 원했어요. 그래서 구름 친구들과 모여서 쫙쫙 비를 내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