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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황금 지킴이 그리핀 korea.jpg

책 내용

사자의 몸통에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를 가진 새, 그리핀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핀 부부 니아와 바빌은 사이가 좋은 부부 그리핀이었습니다. 아내 니아가 두 개의 알을 낳자 남편인 바빌은 기뻐하며 아기들의 둥지를 꾸밀 황금을 찾으러 나섭니다. 바빌은 술의 신 디오니소스, 복수의 신 네메시스, 최고의 신 제우스를 차례차례 찾아가 황금을 구합니다. 그러나 그러는 사이 아내 니아는 사냥꾼들이 쏜 독화살에 맞아 죽어 있었지요. 알도 하나 없어졌고요. 바빌은 사냥꾼들에게 복수를 다짐합니다. 상징주의 느낌으로 그려진 그림과 신화 속 상상 동물의 이야기를 서로 잘 어울리며 분위기를 북돋워 줍니다. 신화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인간의 탐욕스런 마음, 그리핀의 단호한 복수심이 강렬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바빌은 황금을 미끼로 사냥꾼들을 벼랑으로 유인합니다. 그리고 꿀꺽 삼켜 버립니다. 바빌이 모아 온 황금은 아내 니아의 무덤을 만드는 데 쓰여졌지요. 아무도 모르는 깊은 산 속 어딘가에서 바빌은 아내의 황금 무덤을 지킨다고 합니다. 그런 바빌의 옆에는 어린 그리핀이 곤하게 잠들어 있지요. 그리핀은 시종일관 늠름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핀이 복수를 결심하는 순간부터는 침착하고 낮은 색조의 바탕, 기괴하게 생긴 사물과 인물 묘사로 긴장감을 일으킵니다. 01_0051_01.jpg 01_0051_02.jpg 01_0051_0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