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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 멧밭 korea.jpg

책 내용

더불어 생명" 두 번째 그림책. 살 곳을 잃어가는 자연 속 생명들과, 자연을 살리려는 사람들이 더불어 살며 참 행복을 꿈꾸는 자연 그림책으로 사람 새끼손가락만한 멧밭쥐가 새처럼 둥지 짓고 사는 이야기이다. 비록 풀로 지은 둥지는 아니지만 낡은 테니스 공으로 둥지를 지어 멧밭쥐를 살리려는 사람들과, 사라져가는 보금자리를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멧밭쥐 이야기를 들려준다. 20110519_04_01.jpg 20110519_04_02.jpg 20110519_04_03.jpg 20110519_04_04.jpg 20110519_04_05.jpg 20110519_04_06.jpg

출판사 보도자료

지구에는 수백만 가지가 넘는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생물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생물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한 서식지에서 살아온 동물들은 환경이 달라지면 살기가 어려워 점점 사라집니다. 사람들이 공장을 세우고 길을 닦으면서 동물들은 살아갈 자리를 잃어 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을 지키고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쥐이지만 우리와 같이 숨 쉬면서 친근하게 살아온 아름다운 멧밭쥐 생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새처럼 둥지 짓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쥐, 멧밭쥐가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있어요. 작디작은 몸으로 억새 줄기를 타고 오르며 밤새 집을 짓는 멧밭쥐를 보면 귀엽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멧밭쥐는 벼농사에 해로운 벌레를 잡아먹어서, 오래 전부터 사람들한테 사랑을 받아왔어요. 하천을 정리한다는 이유로 억새밭이나 갈대벌이 빠르게 없어져 가고 있지요. 거기에 사는 멧밭쥐도 없어지고 멧밭쥐를 먹는 부엉이, 족제비, 황조롱이들도 사라져가고요. 억새밭을 지키는 것은 멧밭쥐를 지키는 것이며, 더불어 사는 수많은 생명을 지키는 거예요. 억새나 갈대가 보기엔 아무 쓸모도 없어 보이지만, 멧밭쥐를 비롯한 수많은 생명들의 보금자리지요. 작은 생물을 살려야 큰 동물도, 사람도 같이 살아갈 수 있다는 "더불어 생명" 이야기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동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지구 환경 활동》《장승과 솟대가 들려주는 우리 풍속 이야기》《금을 파는 도깨비》《고구마》《억새밭에 둥지 짓는 풀목수 멧밭쥐》《생명의 나팔꽃》《노래하며 우는 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