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어느 시대나 누구에게나 ‘참된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은 똑같을 것이다. 모두 그런 마음을 지니고 있지만, 오늘의 시대는 우리를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도덕성을 이야기하면 손해 본다는 생각이 떠오르고, ‘부자되세요’라는 말이 상대방에 대한 최고 인사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시대이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이런 시대이기에 야누슈 코르착은 더 빛나는 존재이다. 몇 해 전 그의 책이 출간된 후부터 야누슈 코르착에 대해 많은 독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참된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영혼 깊은 곳의 바람이 독자들을 그에게로 이끄는 안내자이다.
세계적인 심리치료 학자인 브루노 베텔하임과 앨리스 밀러 두 사람은 모두 ‘코르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육자’라고 말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코르착은 진실한 도덕성의 상징’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야누슈 코르착은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참된 인간성의 문을 두드린다.
이 책은 현존하는 야누슈 코르착에 대한 거의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한 동화이자, 등장하는 아이들도 당시 고아들의 모습을 최대한 복원해 낸 책이기에 독자들을 야누슈 코르착의 세계로 이끄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 그림책이어서 초등학교 1,2학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편집되고 만들어졌지만, 오히려 교육에 관심이 있고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많은 어른 독자들에게도 좋은 책으로 기억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 책의 화법은 ‘전사기법’이라고 한다.
테레빈유등의 화공 약품을 인쇄된 종이의 표면에 바르면 잉크가 녹는데 이때 깨끗한 종이를 사용해서 그 이미지를 옮긴다. 판화와 비슷하다.
그림을 그린 후 복사를 해서 그 이미지를 전사하는 방법이다. 판화는 그림을 그리고 잉크를 발라 찍어내지만 전사는 용액을 사용하여 복사된 이미지를 다른 종이에 찍어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그림의 일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수정을 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2년 반 동안 숱한 재작업과 수정을 통해 완성된 그림이기 때문에 독자들의 평가를 떨리는 심정으로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