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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러시아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톨스토이가 정리한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한 농부가 씨를 뿌리고 가꾸면서 커다란 수확을 꿈꾸는 소박함이 잘 나타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열심히 돌보아 순무는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어느덧 다 자란 순무를 뽑기로 한 농부는 순무가 너무나 커 가족들을 하나씩 불러내지요. 할머니, 손녀, 검둥이, 고양이, 생쥐에 이르기까지 모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열심히 힘을 합쳐 순무를 뽑습니다. 영차영차. 커다란 순무를 수확하고 기쁜 마음으로 공평하고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됩니다. 수확의 기쁨과 노동의 즐거움, 그리고 나누는 기쁨을 우리에게 선물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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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helenoxenburyofficial


1938년에 영국 이프스위치 출생으로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래서 졸업 후에는 연극과 영화 텔레미전 분야에서 디자인 일을 했다. 그러나 1964년 동문인 존 버닝햄과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선회한다. 그녀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보는 그림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가지고 싶었다. 그럼에도 초기에는 어두운 스타일의 존 버닝햄에게 받은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색연필을 많이 써서 더 그렇게 보였다. 그러나 글에 있어서는 전혀 달랐다. 그녀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고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특히 리듬을 탄 절제되면서도 단순한 단어는 그녀가 선택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다. 또 무대를 디자인 했던 경험은 그림책을 디자인 적인 면에서 완전히 조절하는 법을 터득하게 도와 주었다. 서른 살 무렵에 받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은 그녀가 남편과는 다른 길을 찾았음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