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스앙팡상
스위스 발레주(州)에 본부를 둔 어린이문화재단 에스파스앙팡이 어린이의 정신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어른과 어른 사이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모든 것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1987년 제정하였다. 국제적인 아동문학상으로, 시상 대상은 만 4~10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작품이다. 작가·편집자·심리학자·불문학자 등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심사위원단이 2년마다 전 세계에서 한 권씩 선정해 시상한다. 2004년 제9회 때는 한국의 그림책 작가이자 화가인 김재홍(金宰弘)이 강원도 영월의 동강을 배경으로, 장에 간 어머니를 마중나가는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 《동강의 아이들》이 받았다. 수상작 외에 '어린이가 부모에게 권해 주는 책'을 주제로 특별상을 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