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출판사의 '더같이 그림책' 시리즈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핵심 가치로 삼아, 어린이들이 타인을 이해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창작 그림책 라인업입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주목하는 이 시리즈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양성과 포용을 통한 '공존'의 가치 - 시리즈의 이름('더같이')처럼 다문화, 장애, 소외계층, 그리고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이웃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다룹니다. 나와 다른 모습을 틀린 것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며 포용하는 열린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심어줍니다.
2. 사회성과 관계 맺기를 돕는 소통의 서사 -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초기 사회생활에서 마주하는 친구 관계나 가족 안에서의 갈등을 따뜻하게 조명합니다.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대화하고 타협해야 하는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주인공들의 일상을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줍니다.
3. 일상 속 실천을 이끄는 공동체 의식 - 환경 보호, 동물권, 이웃에 대한 관심 등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냅니다. 거창한 구호 대신 일상에서 아이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보여주며, 건강한 민주 시민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합니다.
4. 친근하면서도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비주얼 연출 - 아이들이 이야기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고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을 주로 사용합니다. 따뜻하고 밝은 색감의 일러스트 속에 인물들의 미묘한 표정 변화나 행동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도 그림만으로 인물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