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의
박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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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는 우리 아들이 청개구리만 해서 장난이 한창일 때 그 아이의 세계를 본보기삼아 그렸어요. 청개구리가 그런 우리 아이 같아서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그릴 수가 있었지요.

194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민족 의식이 누구보다 강한 아버지 덕분에 초등 학교부터 민족 교육을 받았습니다. 조선 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민족 학교에서 일곱 해 동안 중ㆍ고등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교사를 그만두고 우연히 세계 그림책 원화전을 보게 되면서,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오랫동안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열심히 해 왔습니다. 《삼년고개》와 《의좋은 형제》 《사과 선물》 같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고, 일본에서 나온 《몽실 언니》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 이야기 백 가지》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장면 하나하나가 작품인 것보다는 전체가 하나의 작품인 그림책"을 더 좋아하는 사람, 늘 "부지런하고 착한 책"을 만들고자 애쓰는 작가입니다. 지금은 일본 요코하마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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