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천득의 동화로 만든 단 하나의 그림책
\"처음 자전거에 올라 맞았던 바람과 공기,
그 따뜻한 추억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때 묻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동화
우리 수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피천득 선생의 동화 ‘자전거’를 토대로 만든 그림책 자전거가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피천득 선생은 긴 집필 기간에 비해 남긴 작품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선생의 작품 가운데 어린이를 위해 쓴 작품이 있다는 것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자전거’는 피천득 선생의 시문집 [금아시문선](1959)에 처음 실린 작품으로, 자신보다 조금 더 큰 아이의 자전거를 부러워하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슴 따뜻한 일화로 풀어낸 동화입니다. 처음으로 세발 자전거가 아닌 두발 자전거에 올라 설레어하면서도 장난기를 주체하지 못하는 주인공 아이의 모습에 시종일관 미소 짓게 됩니다.
우리 시대의 참 스승으로 불리면서도 ‘영원한 어린이’의 마음을 간직했던 피천득 선생, 때 묻지 않은 아이의 마음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그분의 호 금아(琴兒)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