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51026_05.jpg
친구를 사귀는 법 korea.jpg

책 내용

이 책에서 두더지는 사회성이 부족한 외톨이의 전형을 보여 줍니다. 두더지가 여러 동물을 만나며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독자들은 사회성 부족의 다양한 양상과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두더지는 친구를 사귀는 법을 역설적으로 보여 주는 것 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가 친구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돌아보고, 어떻게 행동하는 게 바람직한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을 것입니다. 20151026_05_01.jpg 20151026_05_02.jpg 20151026_05_03.jpg 20151026_05_04.jpg 20151026_05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다른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다른 사람이 내민 손을 잡아 주기

이 책에서 두더지는 사회성이 부족한 외톨이의 전형을 보여 준다. 다른 동물들은 두더지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며 “친구 할래?”라고 묻고, 먹이를 주거나 재주를 보여 주며 두더지에게 친절을 베푼다. 하지만 두더지는 하나같이 이들을 뿌리친다.

두더지가 여러 동물을 만나며 그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독자들은 사회성 부족의 다양한 양상과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두더지에게서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다. 흰토끼의 외모를 지적하거나 땃쥐들의 행렬을 비웃는 대목에서 두더지는 상대방의 기분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두더지는 노래를 부르는 멧새들을 보며 ‘난 노래도 못 하고 날 줄 모르니 저 새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지레 생각해 돌멩이를 걷어차 쫓아낸다. 또, 지렁이 먹이를 건네주는 멧돼지를 의심하며 핀잔을 준다. 이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을 때 자존감이 얼마나 중요한 바탕이 되는지를 보여 준다. 스스로 가치가 없다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 또한 진심으로 믿고 사랑할 수 없다. 자존감이 낮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거나 깔볼 거라고 생각해 늘 의심하고 경계하게 되며, 때론 피해의식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두더지의 행동에서는 이처럼 다른 이들을 두려워하고 늘 경계하는 외톨이의 심리가 잘 드러난다.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들은 부모와 주변 사람들에게 충분히 사랑을 받음으로써 자존감을 갖출 수 있다. 책 속의 두더지는 우리 모두가 자라면서 한 번은 겪는 인격 형성의 과정에 있는 모습이다. 두더지는 친구를 사귀는 법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내가 친구들에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돌아보고, 어떻게 행동하는 게 바람직한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uk_deee


1967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계명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와 판화를 공부하였습니다. 몇몇 대학에서 판화를 가르치며, 두 번의 개인전, 여러 번의 단체전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오랫동안 일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책을 만지고 보는 일에 관심이 많으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멋진 그림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라이트 형제』, 『연경이는 날마다 용감하다』, 『나는 백치다』, 『나도 자존심이 있어』, 『최현호는 왜 집으로 돌아왔을까』,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 『찐찐군과 두빵두』들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내와 딸 하윤이와 함께 일산에 살고 있습니다. 두어 해 전에 어쩌다가 아내와 딸이 뉴질랜드에 가게 되어 한 해 가까이 ‘기러기 아빠’ 노릇을 하였는데, 그때 보고 듣고 겪은 일을 바탕으로 쓰고 그린 『아빠가 보고 싶어』로 제5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