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아저씨 집으로 입양된 강아지 몽몽이에게 무슨 일이?
몽몽이는 작은 잡종 강아지입니다. 다른 큰 개들처럼 양치기를 하거나 도둑으로부터 집을 지킬 줄 모르는, 그냥 귀여운 작은 개일 뿐이지요. 사육장을 찾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개를 입양해 갑니다. 그들은 저마다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겠지요. 마지막으로 남겨진 몽몽이에게도 드디어 주인이 찾아옵니다. 그는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농부 마르탱 아저씨입니다.
마르탱 아저씨의 집으로 온 몽몽이는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소를 몰아 보려고도 하고, 닭을 잡아 보기도 합니다. 트랙터를 타고 외출하는 아저씨와 함께 산책하기 위해 빗속을 죽어라 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저씨는 몽몽이에게 늘 “하지 마!” 하며 혼내기만 할 뿐, 무엇을 하라고 말해 주지 않습니다. 몽몽이는 아저씨가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고, 자신은 아저씨에게 쓸모가 없는 존재처럼 느껴집니다.
마르탱 아저씨는 왜 몽몽이를 집으로 데려온 걸까요? 아저씨가 몽몽이에게 바라는 건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