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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절대 울지 않아 201652093446.jpg

책 내용

아기 토끼는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난 이제 다섯 살이야. 난 다 컸으니까 앞으로는 절대 울지 않을 거야'하고 결심합니다. 아기 토끼는 처음으로 크고 멋진 생일 파티를 열려고 하는데, 이 기념비적인 날에 징징대는 친구들이 오는 건 싫었어요. 그래서 '절대 울지 않는'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이걸 어쩌죠? 친구들은 모두 울 때가 있다는데... 한창 징징대며 떼쓰는 아이들에게 눈물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속상해서, 아파서, 무서워서, 심지어는 행복해도 울 수 있고 나이 많은 어른들도 울 때가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아무 때나 징징대는 것도 문제지만 자신의 감정을 무조건 숨기는 것도 문제입니다.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지요? 20160722_04_01[1].jpg 20160722_04_02[1].jpg 20160722_04_03[1].jpg 20160722_04_04.jpg

출판사 보도자료

아기 토끼가 대한민국에 왔더라면 '절대 울지 않는' 친구를 아마 찾을 수 있었을지도 몰라요. 대한민국엔 평생 동안 세 번만 우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우는 걸 창피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건 몰랐나 봐요. 아기 토끼는 여러 친구들을 찾아가서 파티에 초대를 합니다. 그런데 이걸 어쩌죠? 친구들이 모두 울 때가 있다는 거예요. 우는 이유도 다양했어요. 속상해서, 무서워서, 아파서 등등. 할 수 없이 엄마와 둘이서 파티를 열어야 하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엄마가 고백을 합니다. 엄마도 울 때가 있다고요.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행복해도 눈물이 나온다는 거예요. 아기 토끼는 '나 홀로 파티'를 열었을까요? 아니에요. 친구들을 모두 초대해서 크고 멋진 생일 파티를 열었어요. 그 파티에서 과연 아무도 울지 않았는지는 여러분이 확인해 보세요. 우는 게 창피한 걸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자는 아무 때나 우는 게 아니며, 남자는 일생 동안 세 번만 울어야 한다는 등의 얘기를 들으며 자랍니다. 당연히 우는 건 창피한 거란 인식이 뇌리에 배어 있지요. 감정 표현에 서툰 사람들이 많은 건 이런 이유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렇게 자란 어른들은 아이가 징징대고 떼를 쓸 때 권위적이고 위압적인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기의 감정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는 거죠.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라는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만화영화 캔디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도 그러한 우리 정서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겠지요. 눈물의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은 아이의 정서에 안정감을 더해 줍니다. 정말 울고 싶을 때 맘껏 우는 아이가 기쁠 때 활짝 웃을 수 있지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그럴 수 있음을 알게 되고, 자아존중감과 정서지수가 높아져 대인관계 능력도 향상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서 그림을 그려요. 갓난아기가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난대요. 케이트와 사라는 《내가 모자 떠 줄까?》라는 그림책과, 그래픽 소설인 《분수 이야기》와 《개수대 이야기》도 함께 만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