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들어와서 기쁨과 희망과 사랑을 담아 가세요
이해인 수녀가 가 보고 싶은 곳 중 하나는 문구점입니다. 문구점에 들를 때마다 설렘을 감출 수 없고, 꿈꾸는 어린이가 되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지요. “아저씨, 크레용 주세요.”, “생일 카드 있어요?” 하며 들어서는 어린이를 지켜보는 것도 즐겁고, 열심히 물건을 챙겨 주는 주인을 바라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그런 이해인 수녀는 가끔 ‘누구라도 문구점’의 주인이 된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이해인 수녀가 상상하는 ‘누구라도 문구점’은 어떤 모습일까요?
출판사 보도자료
이해인 수녀가 상상하는 ‘누구라도 문구점’의 모습은 실내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손님이 잘 볼 수 있는 곳엔 계절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시가 걸려 있고, 한 모퉁이에 마련된 작은 책상과 걸상 위엔 향기로운 들꽃이 꽂혀 있다. 때때로 손님들이 한 잔의 차를 마시며 정다운 이들에게 편지나 카드를 쓸 수 있도록 말이다. 이혜인 수녀의 ‘누구라도 문구점’은 다른 문구점과 달리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그 특별함은 무엇일까?
우리가 잊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파는 곳
‘누구라도 문구점’은 이웃과 소통하는 따뜻한 공간이다.
이해인 수녀가 문구점을 따뜻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미고 싶은 이유가 있다. 꼭 사야할 물건이 없더라도 길을 가다가 잠시 들렀다 가길 원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주변에 잠시 쉬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이해인 수녀가 상상하는 ‘누구라도 문구점’에 간다면 우리도 누구라도 친구가 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누구라도 문구점’은 물건의 진짜 가치를 깨닫는 곳이다.
요즘 시대에는 물건들이 넘쳐나고 있다. 늘 새로운 물건들이 나오며 그것을 가져야만 멋진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해인 수녀는 문구점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한다. “새것만 좋아하지 않고 자기가 사용하는 물건들에 정들어야 한다”고 말이다. 즉 이해인 수녀는 물건의 진정한 가치란 그것을 팔거나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 안에 사랑의 혼을 불어넣어야 빛이 나고 가치 있다고 말한다.우리 아이들도 이해인 수녀가 상상하는 ‘누구라도 문구점’을 같이 상상하며 이 책을 읽는다면 주변을 둘러보며 이웃과 소통하고 작은 것이라도 나누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컨셉 아트를 하다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해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제일기획에서 방송용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고 아이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곰팡이 빵", "우리땅 독도를 지킨 안용복",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집"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