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병원, 이런 의사 선생님은 어디에 계신가요? 이런 치과 병원이라면 어린이들도 겁먹지 않고 갈 수 있겠어요. 아니, 가고 싶어 할 지도 몰라요. 아빠는 치과에 와서 숨어버린 쌤을 윽박질렀지요. 하지만 의사 선생님은 재미있는 동물 환자들 이야기를 해 주며 쌤을 자연스럽게 치료해 주었답니다. 금이 간 하마의 이빨을 보여 주고, 악어와 새끼 악어들에게 붙여 주었다는 스티커라며 쌤에게도 주었어요. 큰부리새의 알을 보라며 의자에 앉히고, 고래를 치료하면서 망가진 기구들을 보여 준다며 살짝 치료를 하지요. 입을 헹굴 물도, 분홍색 물이나 파란색 물로 고를 수 있으니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치과 가기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린 채프먼 (Lynne Chapman) \r\n \r\n이십 년 동안 그림을 그렸습니다. 요즘은 글도 쓰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책 읽어 주기, 집 근처에 있는 습지 거닐기, 피아노 연주하기를 좋아합니다. 작품으로는『까불이』『헛간이 무너질 것 같아요』『치과 대소동』등이 있습니다. \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