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꼭 결혼을 해야할까요? 내 멋대로 공주는 결혼하는 것보다 애완 동물들과 함께 마음대로 지내는 것이 더 좋다는데, 왕과 왕비는 나이가 찼으니 남편감을 찾으라고 했어요. 재치 있게 왕자들을 시험하여 따돌렸어요. 그런데 뺀질이 왕자는 모든 일을 척척 해냈답니다. 공주는 꼼짝없이 그 왕자와 결혼을 해야하겠지요? 이야기는 공주의 결혼식으로 끝났을까요? 마지막의 반전이 유쾌합니다. 배빗 콜의 자유롭고 장난기 가득한 그림은 내 멋대로 공주의 이야기를 한층 즐겁게 이끕니다.
캔터베리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한 배빗 콜은 그림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글도 쓰는 어린이 그림 동화책 전문 작가이다. <엄마가 알을 낳았대!>, <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 <따로따로 행복하게> 등 50여 편의 작품을 만든 그는 현대적 이미지가 풍기는 그림과 뛰어난 유머 감각으로 교육적 메시지와 함께 독특한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