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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위대한 문어 2016519184220.jpg

책 내용

땅 위와 바닷속을 넘나드는 사람과 동물 간의 감동적인 우정 이야기 어느 날 자모파르 선장은 바다 밑을 산책하다가 상어로부터 공격 당한다. 그때 에밀이라는 용감한 문어가 선장을 구해 주고, 선장은 생명의 은인 에밀을 땅 위의 세계로 초대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에밀은 못하는 것이 없는 아주 다재다능한 문어였다. 다양한 악기 연주는 물론이고 여러 가지 동물로 변신하는 재주가 있다. 심지어 바다의 구조원으로 일하며 금세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에밀은 평안하고 고요했던 바닷속 생활이 그리워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에밀은 자모파르 선장이 일하는 경비선을 따라갔다가 밀수선을 발견하고 악당들을 쫓아낸다. 사람들은 에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비선 이름을 ‘에밀’이라고 짓고 더 열광하지만 에밀은 바다로 돌아가기로 한다. 하지만 자모파르 선장은 에밀이 그리울 때면 바닷속으로 들어가 함께 바둑을 두며 변치 않는 우정을 보여 준다. 『에밀 위대한 문어』는 상상력에 기반해 만들어진 어느 한 문어의 모험담 같지만 사실은 웅거러가 문어라는 동물을 잘 이해하고 만든 그림책이란 걸 알 수 있다. 연체동물인 문어는 워낙 몸이 유연하고 형태와 색깔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 자연계 최고의 흉내쟁이라 불린다. 또 지능도 굉장히 뛰어나 학습에 뛰어나고 소통과 교류에도 능하다. 그림책 속 에밀도 마찬가지다. 위험에 처한 자모파르 선장을 잽싸게 구해 주고, 다양한 특기들로 모두를 즐겁게 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바닷가에서는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심지어 범죄 현장을 목격하면 나서서 해결하기까지 한다. ‘에밀’을 통해 동물이 사람에게 얼마나 우호적인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또 그러한 마음을 느낀 사람들도 ‘에밀’을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처럼 『에밀 위대한 문어』는 말이 통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우호적인 동물과 사람 간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 주며 깊은 감동을 전한다. 20210419_04_01.jpg 20210419_04_02.jpg 20210419_04_03.jpg IMG_2931.jpg

출판사 보도자료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토미 웅거러가 들려주는 유쾌한 우화 땅 위에서의 문어, ‘에밀’은 다시 바다에서의 조용한 삶으로 돌아가기 전 다리 수만큼이나 다양한 재주를 뽐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유머, 판타지 그리고 모험까지 적절히 잘 결합된 그림책.- ≪커커스≫ 에밀의 다재다능함과 친절함은 모든 독자들에게 환영 받을 것이다. -≪혼북≫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토미 웅거러의 『에밀 위대한 문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에밀 위대한 문어』는 다재다능한 문어 에밀이 땅 위 세계로 올라와 펼치는 모험과 사람과 동물 간의 우정을 유쾌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풍자로 주목받기 시작한 토미 웅거러는 140여 종의 작품들이 전 세계 30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그림책의 거장이다. 그중 『곰 인형 오토』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동시에 초등학교 교과서로 채택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 겪은 전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이라는, 그림책에서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를 독창적이고 신선한 방법으로 그려 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2019년 2월 세상을 떠났으며 웅거러의 고향인 스트라스부르 시에는 그림책뿐만 아니라 포스터 디자인, 건축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그의 업적을 기리는 ‘토미 웅거러 박물관’이 세워졌다. ■ 최소한의 색채만으로 전하는 익살스럽고 재미난 그림 『에밀 위대한 문어』는 검은색 펜 선과 최소한의 색만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이다. 웅거러는 평소 작품에 여러 가지 색상을 사용해 그리는데 이번 작품은 절제된 색의 사용이 돋보인다. 표지에서부터 초록색 문어 ‘에밀’과 강렬한 초록색 배경이 눈에 띄는데, 본문도 대부분의 그림이 초록빛으로 채색이 되어 있다. 군데군데 붉은빛 채색과 초록색 그리고 검은 펜 선이 전부이다. 하지만 이러한 절제된 그림으로도 한 장 한 장이 가득 채워진 느낌이 들며 세련된 인상을 준다. 또 주인공 에밀의 표정은 장면마다 다 달라 다양한 감정이 전해진다. 특히 웅거러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곳곳에 담겨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프랑스와 독일의 접경인 알자스 지방의 항구 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나고 자랐다. 어린 시절, 2차 대전의 추악함을 목격하면서 모든 폭력, 편견, 불평등, 광신주의를 혐오하게 되었다. 독일의 사회 비평 주간지 [심플리치시무스Simplicissimus] 삽화로 데뷔했으며. 1957년 전설적인 아동서 편집자 어설라 노드스톰을 만나 첫 그림책 『멜롭스 가족, 하늘을 날다The Mellops Go Flying』를 펴내면서 그림책 작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 뒤 『크릭터』(1958), 『세 강도』(1961), 『달 사람』(1966), 『제랄다와 거인』(1967)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을 잇따라 발표했다. 1960년대에는 그림책 작업과 더불어 베트남 전쟁에 반대하는 포스터와 회화 작업으로 자신의 신념을 표현했는가 하면, 1970년대에 들어서는 성인을 위한 책 작업에 몰두하기도 했다. 그러나 1988년 『플릭스』를 들고 다시 어린이 문학계로 돌아왔고, 같은 해에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웅게러의 그림책은 창의성, 불경함, 유머로 가득하며 장르의 전통을 파괴하는 주제나 언어를 선택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어린이의 지성을 존중하기에 현실을 애써 미화하는 법도 없다. 그의 고국 프랑스에서는 평생에 걸쳐 정치적·예술적 편견에 맞서 싸운 웅게러의 공로를 인정하여 2014년 문예 공로 훈장Legion d'Honneur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