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9_04.jpg
파랑 산책 korea.jpg

책 내용

푸른 숲, 푸른 바다, 푸른 마음 지금 우리가 걷고 싶은 곳 창문 너머로 보이는 파란 하늘. 손가락 사이로 나부끼는 초록빛 바람. 작은 존재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웃음소리. 별들마다 빛나는 기억. 모든 슬픔을 말없이 받아 주는 바다의 마음. 그림책 『파랑 산책』 속을 거닐어 보세요. “파랑으로 가득한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바램은 오래 갖고 있었지만, 비좁은 나의 사유로는 시작할 엄두가 나질 않았다. … 얼마 전 강원도로 동해 바다를 보러 갔다. 끝없이 밀려오는 푸른 물 덩어리에 쏙 빠져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혹시 하나님께선 사람들의 마음을 으깨어 바다를 만드신 것일까? 그 앞에 서 있으니 모든 슬픔이 녹아서 없어지는 것 같았다. 이 책에서도 한 줌 다정함이 느껴지길 소망한다.” - 이성표 20210629_04_01.jpg 20210629_04_02.jpg 20210629_04_03.jpg 20210629_04_04.jpg IMG_5281.jpg

출판사 보도자료

문득 평화를 느끼는 순간- 그림책의 푸른 위로 이성표 작가는 1982년 잡지 [마당]에 그림을 기고하며 작업을 시작한 40년차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그동안 많은 작업에서 그림을 통해 텍스트를 해석하고 확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그림책 『파랑 산책』에서는 기존의 작업 방식을 떠나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숨 쉬듯 편안히 말하기 위해”서요. 작가는 여러 계절 동안 매일 아침저녁으로 집 곁의 숲을 걸었습니다. 보고 느끼고 경험한 푸른 숲, 푸른 바다, 푸른 마음을 종이 위에 옮겼습니다. 푸른 그림들을 천천히 길어 내는 동안 켜켜이 쌓이는 메모 속에서 소중한 단어들을 건져 냈습니다. 그걸 엮어 한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푸른 구슬들을 꿰어 하나의 목걸이를 만들듯이. 문득 평화를 느끼는 소중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평화의 모습은 분주한 중에 창문 너머로 본 하늘이거나 바람결에 흔들리는 조그만 풀꽃, 내 곁에 평범한 이의 얼굴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해사한 웃음일 수도, 많은 풍랑을 겪고도 잔잔한 바다 물결일 수도요. 이 책에 담으려 했던 푸른 위로가 보는 분의 마음에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홍익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습니다. 중앙일보 출판국 미술기자,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직교수를 지냈고 일러스트레이션 개인전을 두 차례 열었습니다. 삼성어린이박물관 내부 벽화를 제작하였고,『월간 중앙』, 『국민카드』 등의 표지와 『빠빠라기』, 『가장 현명한 대답은 질문 속에 있다』, 『생각에 날개를 달자』, 『동물들의 나이자랑』등의 책을 일러스트레이션 하였습니다. 작품집으로 『그림으로 만든 시』, 그림책 『그림자 길을 따라 갔어요』등이 있습니다.『야, 비 온다』, 『별이 좋아』, 『호랑이』, 『도마뱀에 도마뱀아 비를 내려라』, 『엄마는 생각쟁이』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